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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metadata and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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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 원문 : Errors
  • 번역자 : MinJae Kwon (@mingrammer)

라이브러리 루틴들은 호출자에게 어떤 조짐의 에러라 해도 자주 리턴해 주어야만 한다. 이전에 언급되었듯이, Go의 다중값 리턴은 일반적인 리턴값에 비해 상세한 에러 내용을 제공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상세한 에러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특징을 활용하는 것은 좋은 방식이다. 예를 들면, 앞으로 보게될 os.Open은 실패할 경우 단순히 nil만을 리턴하지 않으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에러 내용까지 리턴을 한다.

규약에 의하면 에러는 간단한 내장 인터페이스의 에러 타입을 가진다

type error interface {
    Error() string
}

라이브러리 개발자는 보이지는 않지만 좀 더 풍부한 모델을 사용해 위의 인터페이스를 자유롭게 구현하면서, 에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떤 맥락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언급된 바와 같이, 보통 os.Open*os.File 값을 리턴하는 동시에 에러값도 리턴한다. 만약 파일이 성공적으로 오픈되면, 에러는 nil이 될 것이고, 오픈 도중 문제가 발생할경우 os.PathError의 값을 가지게 될 것이다:

// PathError는 에러와 연산, 문제를 발생시킨 파일 경로를 가지고 있다.
type PathError struct {
    Op string    // "open", "unlink", 등.
    Path string  // 관련 파일.
    Err error    // 시스템 콜에 의해 리턴됨.
}

func (e *PathError) Error() string {
    return e.Op + " " + e.Path + ": " + e.Err.Error()
}

PathErrorError메서드는 다음과 같은 문자열을 생성한다:

open /etc/passwx: no such file or directory

위의 에러는 문제가 발생한 파일명과 연산, 그리고 문제를 발생시킨 운영체제 에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문제를 발생시킨 시스템 콜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여준다해도 유용하다. 이는 단순히 no such file or directory를 보여주는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가능한 경우, 에러 문자열은 에러가 발생된 명령이나 패키지를 접두어로 쓰는등, 에러의 근원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한다. 예를 들면, image패키지에서 알 수 없는 포맷으로 인해 발생한 디코딩 에러를 위한 문자열 표현은 image: unknwon format.이다.

정확한 상세 에러내용에 관심이 있는 호출자는 자세한 그리고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타입 스위칭이나 타입 단언을 사용할 수 있다. PathErrors의 경우 오류를 복구하기 위해 내부 Err필드를 조사할 수 있다.

for try := 0; try < 2; try++ {
    file, err = os.Create(filename)
    if err == nil {
        return
    }
    if e, ok := err.(*os.PathError); ok && e.Err == syscall.ENOSPC {
        deleteTempFiles()  // 공간을 확보한다.
        continue
    }
    return
}

두 번째 if 문에서 err 인터페이스를 os.PathError 타입으로 변환한다(type assertion). 실패하면 okfalse가 되고, enil이 된다. 성공하면 oktrue가 되고, 이는 에러가 *os.PathError 타입임을 의미한다. 이에 e 에서 에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패닉 (Panic)

호출자에게 에러를 알려주는 일반적인 방법은 에러를 부가적인 값으로서 리턴하는 것이다. 규범적인 Read 메서드는 잘 알려진 예로, 이는 바이트 수와 에러를 리턴한다. 그러나 복구할 수 없는 에러라면 어쩔 것인가? 때때로 프로그램은 더이상 진행이 안될 것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 Go에는 런타임 에러를 일으켜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panic이라는 내장함수가 있다 (그러나 다음 섹션을 보라). 이 함수는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을 때 출력될 임의의 타입 하나를 인자로 받는다 (대개 string이다). 이는 또한 어떤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음을 알리는 방법이기도 한데, 무한 루프에서 탈출하는 것이 예가 될 수 있다.

// 뉴턴 메소드를 사용해 세제곱근 구하기 구현하기
func CubeRoot(x float64) float64 {
    z := x/3   // 임의의 초기값 
    for i := 0; i < 1e6; i++ {
        prevz := z
        z -= (z*z*z-x) / (3*z*z)
        if veryClose(z, prevz) {
            return z
        }
    }
    // 백만회의 루프를 돌려도 수렴하지 않는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panic(fmt.Sprintf("CubeRoot(%g) did not converge", x))
}

이것은 예시일 뿐이다. 실제 라이브러리 함수는 panic을 피해야한다. 만약 문제가 숨어있거나 주변에서 문제를 발생시킨다해도, 실행을 계속 진행하는것이 전체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보다 낫다. 한 가지 가능한 반례는, 초기화 작업중에 있는데, 만약 라이브러리가 초기 셋업을 못하게 된다면, 이는 패닉을 발생시키고 알려야 할 것이다.

var user = os.Getenv("USER")

func init() {
    if user == "" {
        panic("no value for $USER")
    }
}

복구 (Recover)

슬라이스의 범위를 넘어선 인덱싱이나 타입 단언 실패등의 런타임 에러를 포함한 패닉이 발생하였을 때, 이는 즉시 현재 함수의 실행을 중단시키며 모든 지연된(deferred) 함수를 실행하면서 고루틴 스택을 풀기 시작한다. 만약 풀기 작업이 고루틴 스택의 최정상에 도달했을 때,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그러나 내장함수인 recover를 사용하면 고루틴의 통제권을 다시 얻을 수 있으며, 명령어 실행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recover를 호출하면 풀기 작업이 중지되며, panic에 전달된 인자값이 리턴된다. 풀기 작업을 하는 동안에 실행되는 코드는 오직 지연된 함수안에서만 실행되기 때문에 , recover는 오직 지연된 함수 내에서만 유용하다.

recover의 한 응용 사례중 하나는 서버내의 실행중인 다른 고루틴들은 죽이지 않고, 오직 실패한 고루틴만을 종료시키는 것이다.

func server(workChan <-chan *Work) {
    for work := range workChan {
        go safelyDo(work)
    }
}

func safelyDo(work *Work) {
    defer func() {
        if err := recover(); err != nil {
            log.Println("work failed:", err)
        }
    }()
    do(work)
}

이 예시에서, 만약 do(work)에서 패닉이 발생하면, 그 결과가 로그로 남겨질 것이고 고루틴은 다른 고루틴들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종료될 것이다. 호출된 recover가 이 상황을 완전히 처리할 것이기 때문에 지연된 클로져에서는 그 어떤 것도 할 필요가 없다.

recover는 지연된 함수로부터 직접 호출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항상 nil을 리턴하기 때문에, 지연된 코드는 panicrecover를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루틴을 실패없이 호출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safelyDo내의 지연된 함수는 recover를 호출하기 전에 logging 함수를 호출할 수 있고, logging 코드는 패닉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잘 실행될 것이다.

위에서의 복구 패턴을 보면, do함수 (그리고 호출을 하는 그 어느것도)는 panic을 호출함으로써 안좋은 상황을 피해갈 수 있다. 이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복잡한 소프트웨어에서의 에러 핸들링을 단순화 할 수 있다. regexp패키지의 가장 이상적인 버전을 보자. 이는 자체 에러 타입과 함께 panic을 호출함으로써 파싱 에러를 알린다. 아래에 Error와 에러 메서드, 그리고 Compile함수의 정의가 있다.

// Error는 파싱 에러 타입이며 error 인터페이스를 만족한다.
type Error string
func (e Error) Error() string {
    return string(e)
}

// error는 Error를 가진 패닉으로 파싱 오류를 알리는 *Regexp 메서드이다.
func (regexp *Regexp) error(err string) {
    panic(Error(err))
}

// Compile은 정규 표현식의 파싱된 표현을 리턴한다.
func Compile(str string) (regexp *Regexp, err error) {
    regexp = new(Regexp)
    // doParse는 파싱중 에러가 발생하면 패닉을 일으킨다.
    defer func() {
        if e := recover(); e != nil {
            regexp = nil    // 리턴 값 클리어
            err = e.(Error) // 파싱 에러가 아니면 다시 패닉 발생
        }
    }()
    return regexp.doParse(str), nil
}

만약 doParse가 패닉을 발생시키면, 복구 블록은 리턴 값을 nil로 설정할 것이다. 지연된 함수는 명명된 리턴 값들을 변경할 수 있다. err에 값을 할당하는 과정에서 에러를 자체 에러 타입으로 단언함으로써 그 문제가 파싱 에러인지 아닌지를 검사를 할 것이다. 만약 파싱 에러가 아니라면, 타입 단언은 실패할 것이고, 마치 아무런 중단이 없었던 것처럼 스택 풀기작업을 진행하며 런타임 에러를 일으킬 것이다. 이 검사는 인덱스가 범위를 벗어나는 등의 의도치않은 일이 생길 때 파싱 에러를 처리하기위해 panicrecover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드가 실패함을 의미한다.

아래 에러 처리를 보면, 에러 메서드는 (타입에 바인딩하는 메서드이기 때문에 내장 에러 타입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것은 자연스러우며 괜찮다.) 직접 파싱 스택을 푸는것에 대한 걱정없이 파싱 에러를 알리기 쉽게 한다:

if pos == 0 {
    re.error("'*' illegal at start of expression")
}

이 패턴은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패키지 안에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Parse는 내부 패닉 호출을 에러 값으로 바꾸며, 이는 클라이언트에게 패닉을 노출시키지 않는다. 이는 본받을만한 좋은 규칙이다.

부연적으로, re-panic 관용구는 실제로 에러가 발생했을 때 패닉 값을 변경한다. 하지만, 원래 값과 새로운 실패들이 모두 오류 보고에서 보여질 것이기 때문에 문제의 근본 원인도 여전히 보여질 것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이 크래쉬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간단한 re-panic 접근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오직 원래의 값만 보여주고 싶을 땐, 의도치않은 문제를 필터링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원래의 에러를 가지고 re-panic을 할 수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숙제로 남기겠다.